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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공연

12월 13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안숙선의 「토선생, 용궁가다」공연

by 고흥을 찾아서 2016. 11. 30.

 

오는 12월 13일 오후7시30분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이자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판소리의 거장 안숙선과 국악계의 아이돌 소리꾼 남상일이 펼치는 안숙선의 「토선생, 용궁가다」를 공연한다.

 

'수궁가(별주부전)'를 각색해 민요, 시나위 연주, 가야금 병창 등을 접목한 콘서트 형식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정수를 집약한 공연이다.

 

노련한 명창의 소리와 유머 가득한 아니리(대사)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웃음보가 터진다.

 

특히 '수궁가'의 해학적인 요소를 극대화하면서 판소리완창·창극·무속음악·무용·모듬북 등 다양한 전통예술을 복합적으로 엮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도 모르게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안숙선(토끼역)과 함께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방송인 남상일(별주부역),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인 유지숙, 한국국악협회 고수분과 위원장인 김규형,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원완철 등 12명의 국악계 스타들이 펼치는 합동무대는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할 전망이다.

 

공연의 관람료는 5,000원이며, 고흥문화회관 수영장매표소, 군청 민원실, 한우직판장, 영창문구사, 백화당약국, 읍면사무소 총무계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061-830- 671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