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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고흥소식

득량만 청정해역이 가숭어의 산란으로 붉게 물들어

by 고흥을 찾아서 2015. 4. 5.

 

 

 

 

 

 

 

득량만 청정해역 생명의 바다가 붉게 물들고 있다. 봄비가 그친 4월5일 고흥 대전해수욕장 연안에는 가숭어의 산란이 시작되어 푸른바다를 붉은색으로 물들이고 새생명을 잉태하며 하얀기포가 발생하고 있다. 알은 크기가 1㎜ 정도의 분리부성란으로 다른 어류에 비해 지방질이 많아 물속을 잘 떠다닌다. 이렇게 연안에서 산란하고 개펄과 모래에 정착해 먹이 활동을 하며 방조제, 방파제, 갯바위 등에서 5~6월경에 많이 잡힌다. 가숭어는 눈의 테두리가 노랗고 꼬리의 복판이 양끝의 길이와 같다. 회 맛이 오를 때는 겨울이고 자연산 쪽이 색이 진하며, 양식은 분홍빛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