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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문화소식

12월1일부터 3일간 고흥군 관내 3개소에서 영화 ‘명량’ 무료상영

by 고흥을 찾아서 2014. 11. 26.

 

고흥군은 오는 12월1일부터 3일간 관내 3개소에서 영화 ‘명량’을 무료

상영 합니다. 1일은 북부권역인 동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일은 중부권역인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3일은 남부권역인 도양읍민회관에서 각기 오후 7시에 상영하며 15세이상 관람가능합니다.

 

영화 ‘명량’은 정유재란 중 1597년(선조 30년) 음력 9월16일(양력 10월 25일) 이순신이 지휘하는 조선수군 판옥선 12~13척이 명량(벽파정, 울두목)에서 일본수군 군선 130여 척을 격퇴했던 명량해전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고흥군 도화면 구암마을 해변에서 거북선에 불을 지르는 장면과 이순신 장군이 탈영병의 기강을 바로잡고 막사에 불을 지르는 장면 등을 촬영 한 바 있습니다.

 

영화에 나오던 조선 후기 수군의 대표적인 주력함 판옥선은 고흥출신인 정걸장군이 개발해 사용하였으며, 당시 명량해전에는 김대춘, 김만수, 김복달, 김언공, 김응국, 박계추, 송계창, 송계현, 송덕일, 송득운, 송정립, 송세발, 송세즙, 송세급, 송운기, 송지, 송흥운, 송희립, 서수장, 신여량, 신영해, 유경복, 이영명, 이원, 이응홍, 전근, 정운희, 진무성 등 많은 고흥출신 인물들이 참전하여 공을 세웠습니다.

 

이 영화는 한국영화사상 최단기간 개봉 12일만에 1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1천7백5십만명으로 역대최고 기록을 갖고 있으며, 2014년 대종상 제51회 최우수작품상과 아울러 김한민감독은 기획상을 수상하고,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의 제34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