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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소식들

도화헌미술관에서 7월1일부터 회화, 미디어작가 안유자의 Media Artist전을 개최해요

by 고흥을 찾아서 2014. 6. 27.

 

 

도화헌미술관(관장 박성환)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도화헌 레지던스작가 지원전으로 회화, 미디어 작가 안유자의 Media Artist전을 개최합니다.

 

안 작가는 어린 시절 강변에서 보았던 연초록의 빛, 반딧불이, 밤하늘의 은하수 무리들, 눈부시게 아름다운 바닷가의 불꽃 등 기억 속 감동의 순간들을 LED와 광섬유의 빛을 활용하여 실험적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빛은 친환경 절전 광소자인 LED(Light Emmiting Diode) 즉 발광 다이오드를 이용한 것으로 전시작들은 LED 빛의 변화와 감상자의 시선에 따라 변화하는 여러가지 착시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안유자 <비너스의 재탄생>, 2010~2011. 80x58cm. 렌티큘라, LED 등 혼합매체.

 

- 15세기 보티첼리와 19세기 카바넬의 <비너스의 탄생> 이미지를 차용하여 화면 배경에 LED 효과를 결합한 <비너스의 재탄생>연작으로 우아한 여체 누드미와 빛의 신비함을 곁들여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작품전에서는 평면의 2차원적 현실의 경계를 뛰어넘어 환상적인 3D형태와 공간을 체험하면서 빛을 통해 우리 기억속의 아름다운 빛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유자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 미디어아트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수차의 개인전과 국내·외 아트페어에 수차례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오고 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화헌미술관(☎061-832-1333)에 문의하시거나 누리집(http://www.dowhahun.com/gallery3/ahn14/ahn.htm)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