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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관련단신

전남도, 지리적표시 등록을 통한 시장 차별화로 부가가치 창출

by 고흥을 찾아서 2014. 5. 13.

 

 

 

전남도의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산물과 가공품이 34개 품목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 표시등록 품목 138개의 2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 농축산물 : 34개 품목(농산물 23, 축산물 3, 임산물 8)

 

- 농산물 : 고흥석류, 고흥 유자, 광양 매실, 나주배, 담양 딸기, 담양 죽순, 무안 백련차, 무안 양파, 보성 녹차(우전, 곡우, 세작), 보성 삼베, 보성 웅치올벼쌀, 여수 거문도쑥, 여수 돌산갓, 여수 돌산갓김치, 영광고추, 영광고추가루, 영광 찰보리쌀, 진도 검정쌀, 진도 대파, 진도울금, 진도 홍주, 해남 겨울배추, 해남 고구마

 

- 축산물 : 고흥 한우, 함평 한우, 영광 한우

 

- 임산물 : 광양 고로쇠수액, 구례산수유, 영암 대봉감, 영암 무화과, 장흥 표고버섯, 진도 구기자, 화순 목단, 화순 작약

 

 

그리고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의 수산물 지리적 표시제 등록은 14개 품목으로 전국 18개 품목의 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개 품목은 부산 기장미역과 다시마, 남원 미꾸라지, 진동 미더덕이다.

 

□ 수산물 : 14개 품목

 

- 고흥 다시마, 고흥 미역, 보성 꼬막, 신안 김, 여수 굴, 완도 김, 완도 넙치, 완도 다시마, 완도 미역, 완도 전복, 장흥 김, 장흥 매생이, 장흥 키조개, 해남 김

 

이외에도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단체 표창제에 사과, 쥐포, 배 등 66개 품목이 각각 등록되어 브랜드 가치 향상과 대외적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리적 표시 등록 품목은 국내외적으로 지적재산권을 갖고, 수입 개방시대에 독점적이고 배타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으며, 등록 품목을 중심으로 농업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 등이 결합한 지역농업 특화와 조직화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전남도에서는 지리적 표시제 등록의 적극 추진으로 시장 차별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등록품목에 대한 배타적 독점권 강화와 브랜드화로 지역민 소득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리적표시제 등록 신청은 지역의 특정지역 안에서 대상 품목을 생산하거나 가공하는 단체가 지리적 표시의 명칭, 품질의 특성, 지리적 요인과의 관계 등 필요한 등록서류를 갖춰 농축산물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임산물은 산림청, 수산물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에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