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의 혼이 서린 발포해수욕장

 

 

발포해수욕장,

- 여름 햇살에 달구어진 모래로 찜질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는 해변

 

 

양질의 고운 모래 해변이 폭 100m, 길이 약 1km에 걸쳐 있으며 백사장 중간부분에 바닷가쪽으로 암벽이 돌출되어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으로 신경통, 부인병 등에 특효가 있는 모래 찜질용 노란색의 모래가 길게 걸쳐 있으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한데다 주변에 볼만한 관광지가 많아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간조시에는 해수욕장에서 자연산 피조개를 채취할 수 있어 색다른 피서 분위기를 느낄수 있으며, 활개바위, 거북바위 등 기암괴석을 볼 수 있고 바다낚시의 명소로 정평이 나 있다.

 

 

 

인근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선조13년7월(1580년) 36세 때 발포 만호로 첫부임하여 선조15년 1월(1582년) 모함을 받아 파면되기까지18개월간 재임했던 발포만호성(지방기념물27호)과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된 사당 충무사가 있으며, 임진왜란시 선박을 은신시키고 수선했던 굴강터 등이 있다.  

 

또한 임진왜란과 관련된 충무공의 발자취와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정걸, 송대립, 송희립장군 등 고흥의 숨은 인물들을 테마로한 발포역사체험관이 있으며, 정유재란때 발포만호 황정록이 해전에서 전사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부인 송씨가 우암절벽에서 어린 두자식을 품에 안고 투신 순절한 절개를 추모하기 위한 동상 등이 있다.

이외에도 발포마을 입구 동영산에는 6ha정도의 면적에 매년 백로, 왜가리 약 1천여마리가 날아와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이루는  백로 및 왜가리 도래지(기념물 제33호) 등이 있다.

 

 

주소 : 고흥군 도화면 천마로 2736-6(발포리 13)

문의 : 도화면사무소 061-830-6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