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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공연

그랜드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봄봄" 무료공연

by 고흥을 찾아서 2010. 11. 17.

 

 

 

오는 30일 오후 5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그랜드오페라단의 해학과 익살의 창작 오페라 '봄봄'을 무료공연한다.

 

우리 전통의 해학과 익살이 돋보이는 김유정의 동명소설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작곡가 이건용 교수가 오페라화한 작품으로 옛 시골 농가를 배경으로 시골 남녀의 순박한 사랑과 이들의 결혼을 방해하려는 장인 사이의 갈등을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선율로 그리고 있다.

 

오페라 ‘봄봄’은 두 남녀의 성례 여부를 모호하게 남겨 둔 채 결말이 맺어진 원작과는 달리 피날레 부분에 모든 등장인물이 나와 봄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노래하며 두 남녀의 혼인을 암시한다.

 

그랜드오페라단의 안지환단장이 14년 간 축적해 온 제작 역량을 결집시켜 우리의 전통적 소재와 향토적 정서를 담은 창작오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