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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홍보자료

여수 돌산에서 고흥 영남간 11개 해상교량 명칭 '백리섬섬길'로 선정

by 고흥을 찾아서 2020. 2. 27.


여수시 돌산읍부터 고흥군 영남면 간 10개 섬을 11개 해상 교량으로 연결한 새로운 도로의 이름이 '백리섬섬길'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지난 달 23일부터 15일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여수-고흥 바다를 잇는 39.1km구간 도로에 대한 명칭 공모를 실시한 결과 270여건 응모작 가운데 전라남도 지명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백리섬섬길'을 최종 선정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백리섬섬길'은 여수에서 고흥 간 연결 거리인 백리에 섬과 섬을 잇는 바닷길이라는 의미에 순우리말인 '섬섬길'을 더한 표현이다.


도로명 대상지인 이곳은 화태대교, 백야대교, 팔영대교 등 3개 교량이 현재 이용중이며, 오는 2월 28일부터 개통 예정인 (가칭)화양~조발 간 대교(사장교 854m), 둔병대교(사장교 990m), 낭도대교(박스거더교 640m), 적금대교(중로아치교 470m)가 있다.


또한 화태도~월호도~개도~제도~백야도 구간에 해상교량 4개를 세워 여수시 남면과 화정면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전부 연결되면 총 11개 다리(일레븐 브릿지)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