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분청사기 도요지에 들어선「고흥분청문화박물관」이 오는 10월31일 개관한다.
이 박물관은 1층에 「역사문화실」과「분청사기실」, 「설화문학실」등 3개의 상설 전시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2층에 「기획전시실」과 「특별전시실」로 구성돼 있으며, 조종현·조정래·김초혜 가족문학관, 분청문화공원, 한옥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에는 개관기념식이 오후 2시 ,「금빛제전」원로가수 공연이 오후 3시에 있고 ,「두원운석 특별전」도 개최된다.
개관을 기념하여 당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박물관 무료입장 가능하며
이후 어른 2,000원, 청소년, 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각 1,000원, 700원, 500원으로 하고 유치원생(어린이집) 및 65세이상,고흥군민, 고흥군 소재 초․중․고에 재학중인 학생, 국가유공자,장애인,국민기초생활수급자, 명예군민 등은 50% 감면계획이다.
이날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개관식과 연계한 ‘추억의 노래’로 『제5회 원로 금빛제전』공연이 있다.
오후 3시부터 60분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하고 (사)한국대중문화예술진흥회와 고흥군이 주관하여 진행한다.
최순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김용만, 명국환, 홍장가, 박건, 김광남, 나운은, 남상규, 정향숙, 호별, 박은경, 이금성 등 KBS가요무대 출연자들의 흥겨운 공연이 있다.
이번 개관을 맞아 1943년 두원면 성두리 일원에 떨어진 두원운석이 '74년 만의 귀향, 두원운석'이란 주제로 특별전이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낙하 위치가 확인된 운석으로 일본 국립과학박물관에 전시되어오다 지난 1999년부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보관해왔다.
한편 이곳 고흥 운대리 도요지 일원은 운대저수지를 중심으로 청자 요지 5곳과 분청사기 요지 25곳 등 가마터가 분포해 있으며, 전라남도 시도기념물 제80호 '고흥 운대리 도요지',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제519호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 요지'로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