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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공연

20일 고흥문화회관에서 노래극 문패없는 주막 공연

by 고흥을 찾아서 2015. 11. 16.

 

극단 파도소리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원로예술인 순회공연사업에 악극 ‘문패 없는 주막’이 선정돼 20일 오후 2시 고흥문화회관에서 무료공연을 갖는다.

 

한 가족의 애절하고도 기구한 운명을 그린 작품 ‘문패 없는 주막’은 권력도 명예도 재물도 가진 게 없는 힘없고 가난한 민초들의 울분과 한을 달래준 악극이며 희생과 한, 애절한 사랑이야기 등이 눈물을 자아내게 한다.

 

춘식이와 영애가 양가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도피를 하나 함께 살수 없는 처지에 아이 하나씩 맡아 키우기로 하고 헤어지게 된다. 춘식은 고향 떠난 십 년만에 어린 딸을 등에 업고 노모를 찾아와 맡기고 길을 떠난다.

 

이 작품의 변사는 김명환, 각색은 이계준, 연출은 강기호 씨가 맡았다. 기타 공연문의는 (061)685-763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