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남포미술관 31일부터 ‘바람조각, 기억 한 조각’전 개최

 

고흥 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은 오는 5월 31일 오전11시부터 7월 20일까지 51일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바람조각, 기억 한 조각’전을 개최한다.

 

이화여대 조소과 동문들로 구성된 조각 그룹 ‘너와’ 초대전으로 12명의 작가들이 하늘과 바람, 돌과 나무, 흙, 물 등 자연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조각으로 표현하면서 우리 삶 속에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낸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각그룹 ‘너와’는 1987년 창립 전 이후 지금까지 20여 회의 전시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중견작가그룹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강선구, 고혜숙, 김선영, 김정연, 나진숙, 이민영, 정수안, 조미연, 조은희, 지명순, 차종례, 호해란 등이 참여했다.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가와 자연이 건네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그들과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포미술관누리집(http://www.nampoart.co.kr/)

이나 전화(061-832-000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