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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행복강좌

28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정호승시인초청 고흥성공아카데미 개최

by 고흥을 찾아서 2013. 11. 15.

 

고흥군은 오는 11월 28일 오후2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국내최고의 서정시인으로 꼽히는 정호승 시인을 초청하여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라는 주제로 제86회 고흥성공아카데미 강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우리보다 앞서 살아간 이들의 인생 과정이자 결과의 소산인 ‘한마디’를 통해 고단한 인생의 사막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호승 시인은 경남 하동 출생으로 경희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부문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시 ‘첨성대’,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위령제’ 당선 등 3개 관문을 통과하며 등단했다.

 

주요시집으로는 ‘슬픔이 기쁨에게’, ‘새벽편지’,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등이 있으며,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그리고 어른을 위한 동화집‘항아리’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과 동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카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그의 시는 김광석의 ‘부치지 않은 편지’, 양희은의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수선화’, 이동원의 '이별노래', 안치환의 '우리가 어느 별에서', ‘풍경달다’ 등 유명가수가 부른 노랫말로 쓰이기도 했다.

 

이번 고흥성공아카데미 강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고흥군청 평생학습사업소 평생학습담당(☎061-830-5867)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