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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초제판소리

26일 27일 동초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 군민이 관심을 가져야

by 고흥을 찾아서 2013. 10. 24.

 

 

고흥군에서는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제15회동초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를 개최합니다.

 

동초제는 우리 고흥군 금산출신 김연수명창이 동편제의 우람한 소리와 서편제의 아련한 소리를 뽑아 새롭게 만든 소리로 오정숙, 이일주 등에게로 전승되었으며, 오늘날 판소리계의 큰 흐름을 이루고 전북과 부산 등지에서 활발히 공연되고 있으며 우리지역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 대회의 상격으로 본다면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동편제는 구례동편제소리축제에 송만갑판소리고수대회로 명창부 대상이 대통령상이며, 서편제 또한 서편제보성소리축제에 판소리 및 고수경연대회로 명창부 대상이 대통령상입니다. 그러나 동초제는 동초김연수전국판소리대회로 대상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그치고 있습니다.

 

동편제와 서편제에 못지않게 동초제를 키워가기 위해서는 행정적 노력도 중요하지만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호응이 꼭 필요합니다. 상격을 대통령상으로 높이는 날까지 군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번 행사는 10월 26일 예선을 거쳐 27일 본선이 있으며 27일에는 공연과 다양한 경품행사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교통편의를 위해 행사기간동안 버스터미널에서 문화회관까지 셔틀버스를 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 2시에 운행합니다. 많은 관람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