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고흥 박지성공설운동장에서 세계 20개국의 다채로운 모양 열기구가 참가한 가운데 '2013 고흥 국제열기구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자유비행 및 계류비행 등 경기를 펼치고, 청소년 댄스대회, 직장인 밴드공연, 마술공연, 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다양한 크기의 형형색색 열기구들이 푸른 고흥 하늘로 떠올라 상공을 날아가는 장관이 연출되며, 관광객이 직접 열기구를 타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개막당일인 10월19일 오후 6시에는 불꽃놀이를 비롯한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된 열기구들의 야간 열기구 쇼와 오케스트라 연주 및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열기구대회는 지난 1월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나로호를 성공리에 발사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세계 11번째 우주클럽에 가입하게되면서 세계 속의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당당하게 발돋움해 나가는 고흥을 알리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모험심과 개척정신을 함양하며 과학의 원리를 터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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