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례언니] 종이에 채색, 55*43.5 1973년
1973년 천경자 여인 초상의 전형이 된 대표작이다.
길례언니는 고흥출신 작가의 유년기 기억 속에 살아 있는 멋쟁이 선배이다.
집이 가난해 소록도의 간호부가 되어 어린 동생들을 돌보던 그가
어느 여름날 축제에 노란 원피스를 차려입고 온 화사한 인상을 작가는 잊지 못한다.
묘사나 채색 기법에서 천경자풍의 모태가 된 길례언니는 만인의 연인으로 사랑받을 만한 친근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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