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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1533

문체부 ‘이번 주말 여기 어때?’ 7월 여행지 전라권에 '고흥 나로도 편백숲' 추천 문화체육관광부의 ‘이번 주말 여기 어때?’ 7월 여행지 추천에 전라권의 고흥 나로도 편백숲이 포함됐습니다. 여유롭게 독서 삼매경에 빠져보고 서늘한 계곡과 동굴, 숲속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로 전라 고흥 나로도 편백숲을 비롯 경기 파주 지혜의 숲, 강원 삼척 미인폭포, 충청 단양 고수동굴, 경상 영덕 옥계계곡 등이 선정됐습니다. 전라권의 고흥 나로도 편백숲의 추천사유로는 ‘백 살 넘은 30m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20만 평 군락에 울창한 숲을 만들며, 산이 높지 않고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빽빽한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이 꿀맛!’이라고 했습니다. 2022. 7. 26.
고흥산 유자과즙으로 '유톡자톡 스파클링 막걸리' 출시돼 롯데마트가 7월 고흥산 유자 과즙으로 ‘유톡자톡 스파클링 막걸리’를 단독으로 출시했습니다. ‘유톡자톡 스파클링 막걸리’는 기존 막걸리의 구수한 맛과 달리 유자 과즙으로 낸 상큼함과 함께 톡톡 터지는 강한 탄산에서 느껴지는 청량감으로 여름철 무더위에 잃어버린 식욕을 살리기 제격입니다. 또한 길쭉하게 뻗은 세련된 디자인의 용기에 담겨 SNS 인증샷에 열광하는 2030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함과 동시에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깔끔한 단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습니다. 스파클링 막걸리’는 최근 2030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색 막걸리의 대표 주자로, 특유의 탄산감이 프랑스의 스파클링 와인인 샴페인을 연상시켜 막걸리와 샴페인의 합성어인 ‘막페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2022. 7. 25.
'고흥 마동별신제와 매구'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63호로 지정돼 지난 21일 ‘고흥 마동 별신제와 매구’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63호로 지정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7월 5일 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하여 고흥군 동강면 마륜리 마동마을에서 약 200여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민속놀이인‘고흥 마동 별신제와 매구’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했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마동 별신제와 매구는 해마다 음력 정월 15일 자시(子時)에 여산송씨의 고흥 입향조인 송간이 심었다고 전하는‘충강목(忠剛木)’에서 유교식 제례 형태로 매구를 치며 마을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고 있으며, 특히 마동마을 별신제는 남자들만 참석하여 ‘별신제의절(別神祭儀節)’에 따라 그 절차와 음식 상차림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지냅니다. 별신제와 매구의 구성은 샘굿, 들당산굿, 별신제, 마당밟기, 판굿, 문굿.. 2022. 7. 22.
27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어린이음악극 '거인 앙갈로' 무료공연 고흥군은 오는 27일 오후 7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필리핀 민담 ‘바닷물은 왜 짤까?’에 우리나라 전래동화 ‘소금을 내는 맷돌’을 결합하여 인간과 자연의 평화로운 공존을 이야기하는 어린이 음악극 「거인 앙갈로」 공연이 있습니다. 2001년 결성 이후 지금까지 매해 수준 높은 전통음악 기반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창작국악그룹 ‘그림’의 음악과, 독창적인 해석 및 거침없는 표현으로 호평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의 움직임이 만나 ‘춤추는 음악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구현되었습니다. 이 공연은 진심을 다해 마을 사람들을 도왔지만 사람들의 이기심 때문에 상처받고 아파하는 앙갈로를 통해 우리는 우정, 믿음, 배려의 이야기를 나누며, 나아가 끝없는 욕심으로 가지고 있던 소금을.. 2022. 7. 21.
누리호 큐브위성 4기 모두 사출, 카이스트․서울대위성은 지상과 양방향 교신 성공 누리호에 실려 우주 궤도로 쏘아 올려진 성능검증위성이 탑재한 4기의 큐브위성이 우주에서 정상적으로 분리됐습니다. KAIST와 서울대의 큐브위성은 지상과 양방향 교신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가장 먼저 위성에서 사출(분리)된 조선대 큐브위성과 가장 마지막에 사출된 연세대 큐브위성의 정상 작동 여부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가장 먼저 사출된 조선대 큐브위성(스텝큐브 랩-2)은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은 실패하고 일부 상태 정보만 수신돼 '우주 미아'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섞인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다르게, KAIST 큐브위성 '랑데브'는 지난 1일 사출된 후 이틀 만인 3일 오후 4시 양방향 교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며, 지난 2일 KAIST 지상국이 보낸 전력공급 채널의 상.. 2022. 7. 18.
고흥 흥양농협의 '수호천사 건강미', 전남도 고품질쌀 10대 브랜드에 2년연속 선정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열린 2022년도 전남도 고품질 쌀 10대 브랜드쌀 시상식에서 고흥소재 흥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생산‧가공한 ‘수호천사 건강미’가 2년 연속(총 9회) 선정됐습니다. 이번 전남도 고품질 쌀 10대 브랜드 선정은 전남도 주관으로 농업기술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7개 전문기관으로부터 품종 혼입율, 식미평가, 품위평가,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에 대한 심층평가 후 최종 결정됐으며, 17일까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수호천사 건강미’는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해창만 간척지에서 청정해역의 해풍을 받고 자란데다 무농약, EM, 당밀농법으로 전량 계약재배되고 있으며, 흥양농협에서 가공, 유통까지 전문적으로 관리하여 밥맛.. 2022. 7. 15.
고흥군, 16일 고흥문화회관에서 호러국악콘서트 '귀곡산장' 무료공연 오는 16일 오후 5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한국 전통귀신들을 테마로 한 이야기에 국악기의 음색을 더해 스산한 분위기를 연출한 호러국악콘서트 「귀곡산장」공연이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 주최하고 고흥군/고흥군의회/아쿠스틱앙상블재비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입니다. 옛날 옛적 산속 깊은 산장의 할머니가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옴니버스 형식으로 프로그램 각각 다른 귀신들의 이야기를 녹여낸 스토리텔링이 공연으로 전개됩니다. 도깨비와 팔척귀신, 처녀귀신 그리고 잔혹한 동화 이야기까지 생생한 음향효과와 홀로그램, 영상 디자인, 특수 분장 등 시청각적 연출을 극대화해 관객들에게 진땀 빠.. 2022. 7. 6.
누리호 위성, 조선대 큐브위성 사출 후 불안정하나 비콘신호 수신성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21일 누리호 2차 발사로 궤도에 올라간 성능검증위성이 29일 오후 사출한 첫 번째 큐브 위성과의 교신이 성공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교신한 큐브 위성은 조선대가 제작한 것으로, 오전 3시48분쯤 지상국과 일부 상태 정보(비콘 신호)가 수신됐습니다. 다만 목표로 했던 우리나라 상공 비행시 20회의 반복 수신 중 2회만 수신된 상태로 위성의 모드, 자세, GPS 상태(현재 off), 배터리 모드(정상), 배터리 전압(정상) 정보가 포함됐습니다. 이처럼 일부 횟수만 수신된 이유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큐브위성의 사출영상으로 볼 때 위성의 자세가 빠르게 회전(텀블링)되고 있어 완전한 양방향 교신을 위해서는 안정화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 2022. 6. 30.
누리호 발사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에서 신호 이상으로 또다시 연기 16일 발사 예정이었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발사가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5일 오후 5시 15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점검 과정에서 기술 결함이 발견됐다며 발사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발표했습니다. 기립 후 점검 과정에서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에서 신호 이상이 감지됐고, 결국 내일 발사는 불가능 하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발사대에 고정된 누리호는 다시 종합조립동으로 옮겨지고, 문제가 발생한 부분에 대한 정밀 점검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2022. 6. 15.
‘우주개발진흥법 개정되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탄력받을 듯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민간 우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개정된 ‘우주개발진흥법’은 지난해 12월 정부 입법으로 국회에 법률안이 제출된 후 5개월 만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와 법사위를 거쳐, 지난 5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으며,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우주개발 기반시설 민간 개방․활용 기업이윤 등을 보장하는 계약방식 도입 우주신기술 지정 및 기술이전 촉진 우주분야 전문 인력양성 및 창업 촉진을 위해 필요한 지원 등입니다. 전남도는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나로 우주센터와.. 2022. 6. 14.
누리호 2차발사 기상악화 우려로 16일로 연기 누리호가 두 번째 발사 도전을 하루 앞둔 기상 악화 우려로 일정을 하루 연기 16일에 발사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14일 오전 비행시험위원회를 개최해 이송과 발사 여부를 검토, 조립동에 있는 누리호를 발사대로 옮기는 작업을 하루 미루기로 했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누리호 발사체를 기립시킨 뒤 가스류 등을 공급하는 구조물인 엄빌리컬 타워를 작업자가 높은 곳에서 조립해야 하는데 비와 강풍 등 기상 악화는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발사 예정일도 당초 15일 오후 4시경에서 16일로 하루 늦춰졌으며, 발사체의 이동도 당초 14일 오전 7시20분에서 15일로 연기됐습니다. 한편 누리호 발사를 결정 짓.. 2022. 6. 14.
고흥 쑥섬 등 전라남도 6월 추천 관광지에 선정 전라남도는 6월 추천 관광지로 다도해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전남 해안경관(블루로드)’ 코스인 고흥 쑥섬 등 3개소를 선정했습니다.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실시한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여행 행태조사’ 결과 여행 장소로 바다와 해변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나라 3,383개의 섬 중 전남이 64%인 2,165개를 차지할 정도로 해양 관광자원이 풍부합니다. 이번 추천 관광지로 선정된 고흥 쑥섬은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호, 2017년까지 2년 연속 행정안전부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으며, 매년 6월이 되면 형형색색 수국이 만발해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도해를 품은 우주도시 고흥은 나로호 발사 관람명소인 우주발사전망대와 우주에 대.. 2022. 6. 2.
조동일시인의 시 '빛나는 조연' 빛나는 조연 -조동일 아침에 집을 나선다 정걸 장군을 찾아 고흥군 포두면 길두리 그의 흔적은 없었다 백성 위해 80 노구 일으켜 조언을 하고 지략을 펼치며 판옥선을 만들고 화살을 나르며 전공을 떨쳤던 장군 나라 위해 아들 손자까지 삼대(三代) 부자 혼절하였건만 그의 기억은 없었다 그가 태어난 생가터에는 교회가 세워져 있었다 바윗돌에 새겨진 성구가 눈에 들어왔다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이’ 장군은 역사의 간계에 빠져 조연으로도 잊혀진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내 마음에 영웅보다 빛나는 보석이었다 조동일 프로필 순천 매산중학교장 출신 2017년 봄호에 시 로 신인상으로 등단 순천문인협회와 순천팔마문학 회원 2022. 5. 24.
고흥 쑥섬, 행정안전부 선정 ‘찾아가고 싶은 봄 섬’ 9개소에 선정 고흥군의 고양이섬 쑥섬(애도)가 행정안전부 선정 ‘찾아가고 싶은 봄 섬’ 9개소에 선정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 봄과 어울리는 여행 주제를 선정하고, 각 주제에 맞는 ‘찾아가고 싶은 봄 섬’으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찰칵섬’과 섬에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동물섬’, 가족과 여행가기 좋은 ‘가족섬’ 등 9개소를 발표했습니다. ‘찰칵섬’은 노란색의 수선화와 노란 지붕 등으로 마을 전체가 노랗게 물든 섬 전남 신안군 선도, 청보리로 초록빛 장관을 연출하는 전남 완도군의 청산도, 해가 지기 전에 섬과 섬 사이에 주황색 노을이 펼쳐진 충남 보령시의 장고도 등 3곳을 선정했습니다. ‘동물섬’은 고슴도치 모양의 전북 부안군 위도, 방목사슴을 만날 수 있는 경남 거제시 이수도와 고양이섬으로 불리우는 전.. 2022. 5. 3.
천경자 화백을 그린 가곡 '한 여인의 전설" 한 여인의 전설은 천경자 화백을 그리워하는 노래로 나래코리아 김생기 대표가 작시 하였으며, 지난 2018년 10월 26일 전주고등학교 내 콘서트홀에서 열린 정애련 작곡가와 함께하는 제34회 나래코리아 가을음악회에서 소프라노 김민지에 의해 초연된 이후 계속 불러지고 있으며, 오는 5월7일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성악가 11명이 모스틀리 필하모닉과 함께 하는 한국가곡연구회 제55회 정기회에서도 소프라노 이윤숙에 의해 불리워진다. 고흥 앞바다에 황혼이 내리면 노래하는 한 소녀의 전설 예쁜 동네소녀와 멋진 모자 길례언니 고흥 반도에 밤이 깊어가면 아낙네들 속삭임 속삭임 빨강 노랑 주황 풍경속 아름다운 여인들 한으로 채색되어 화려한 색채로 태어나는 그림들 아~그대는 한마리 학이 되어 날아가셨나요 그대는 아~.. 2022. 5. 2.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한국관광공사 5월 추천 여행지에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5월의 추천여행지에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등 6개소가 선정됐습니다. 이번 가볼만한 곳의 테마는 '신박한 과학여행'으로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을 비롯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대전국립중앙과학관과 넥스페리움,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대구기상과학관, 울진국립해양과학관 등이 추천됐습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은 고흥 나로도 우주로 떠나는 발걸음이 시작된 나로우주센터 입구에 있으며 우주과학관에서 로켓과 인공위성을 이해하고 나로호 실물 크기 모형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1층 상설전시관은 우주의 기본 상식과 로켓의 원리 등을 설명하며 발사체의 발사 전 과정을 게임 형태로 체험하는 '나로호발사통제센터'가 있다. 2층 상설전시관은 우주를 깊이 탐구하는 공간으로 인공위성에서 보.. 2022. 4. 25.
2025년 나로우주센터에서 고체추진 우주발사체로 저궤도 위성 발사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025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저궤도 500㎞까지 중량 500㎏ 정도의 실험용 위성을 보내는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를 발사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지난달 30일에는 ADD 종합시험장 인근의 서해상에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의 성능 검증을 위한 첫 번째 시험발사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고체 추진 발사체는 통상 1∼3단 고체 연료와 4단의 액체 연료를 탑재한 형태로 돼 있는데, 기본 기술 검증이 목표였던 만큼 고체 엔진으로 된 2∼3단만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시험발사 성공을 시작으로 2∼3차례 추가 시험발사 등을 거쳐 본 발사에 성공하면 군 정찰위성 및 민간 부문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는 우주 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202.. 2022. 4. 4.
고흥군민의 각종 재난과 사고로 인한 군민안전보험 가입 혜택 고흥군은 올해에도 각종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고흥군과 계약 체결한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하였습니다. 고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가입절차와 보험료 납입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개개인의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합니다. 주요 보장항목은 ▲자연재해사망(일사병. 열사병. 한파 포함), ▲폭발· 화재·붕괴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전세버스이용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사고사망 ▲강도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농기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감염병 사망,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등 15개 항목입니다. 보장기.. 2022. 4. 4.
오재동시인의 시 '도공의 노래' 도공의 노래/ 오재동 천년 세월 도공의 손에서 흐르던 물레야 시르렁시르렁 자꼬만 돌고 돌아라. 하늘이 울고 땅이 길을 열던 날 산기슭에 그리메가 실실이 풀리면 쑥꾹새 울음소리 골골이 빠져들던 남도의 하늘 아래 석촌 운곡 사구실 마을은 울빗장을 죄다 풀어놓으니 독짓는 사람들 줄줄이 찾아들어 만공에 추를 달아 하늘 끝에 모두우고 땅속 깊숙이 바스락거리는 흙 물과 햇빛과 가슴으로 주물럭거려 천도 열량으로 불가마를 지펴내니 분청사기 백자 위로 돋아난 푸른 속말들 백합무늬 물결무늬 비취무늬 칠보무늬 오호라 이것은 가녀린 천 년의 꿈 한 잎의 꽃잎 모양 살포시 눈을 감으면 사르르 감아 돈 소리 없는 가락이 울고 묵묵히 앓고 떠는 도공의 숨결이 흐른다 고와라 고와라 하늘빛 보다 더 얇은 우리들의 사랑 갓구운 옹기 위.. 2022. 4. 1.
전병윤시인의 시 '거금도 봉수대' 거금도 봉수대/ 전병윤 서해에 떠 있는 거금도엔 불타고 있는 적대봉 봉수대가 있다 완도 거문도 여수에 보낸 적신호로 남해를 지켜 주던 봉수대 지금도 식지 않고 따끈거린다 적대봉 오르는 초입에 핀 동백꽃이 봄 햇살 위에 앉아 지난 세월 한 잎 두 잎 떠들고 봉수대 함성의 불빛을 찾는다 적대봉 내림길엔 신평교회 십자가가 노을을 태우고, 정동리 노인정의 석양은 시간에 감기는데 할머니는 조금 남은 하얀 웃음을 손자 손에 꼭꼭 쥐어주고 있다. *거금도 :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에 속해 있는 섬. 전병윤 전북 진안 출생 1996년 ‘문예사조’로 등단 진안문인협회 초대 회장과 전북문인협회 부회장 역임 펴낸 시집 ‘그리운 섬’, ‘산바람 불다’, ‘꽃 지문’, ‘무뇌(無腦)’ 등 수상 온글문학상, 전북문예문학상, 작촌.. 2022. 3. 31.
명재선 시인의 시'해암을 위하여' 해암을 위하여/ 명재신 서울에서 머언 남도 쪽빛 바다를 만났다. 가을바람 소슬하게 이는 초가을 어느 날 광화문 앞에서 평생을 섬만 그리다 갯바위가 되어버린 화가 해암海岩 주름 많은 바위에 갈매기도 가마우지도 그리고 이름모를 바다 새도 편안하다. 험하던 파도도 와서는 숨을 재우는 나라섬羅老島 다들 떠나가고 남은 빈 자리에서 아침이 되고 저녁이 하루가 되고 그것들 온전히 모여 평생이 되어 섬이 되어 있는 쑥섬의 작은섬 목넘에 양지볕을 그려 서울 떠도는 영혼들 따뜻한 정情 한 줌을 건네주려 건너온 남도 쪽빛 바다를 만났다. 명재신시인 고흥군 봉래면 출신 2017년 '월간시'를 통해 '제15회 추천시인상'으로 문단에 등단 2020년 중동 근무경험과 고향 쑥섬에 대한 그리움 등 소재로 한 제3시집 '아라비아 사막.. 2022.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