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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1533

목재 허행면, 잠시 꾸었던 거금도 금빛 꿈을 그림에 담다 ‘채광’은 목재 허행면(木齋 許行冕, 1906-1966)이 2m에 가까운 큰 화면에 금광을 채굴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린 이 그림은 고흥군 소재 금광채굴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렸으며, 1943년 제22회 조선미술전람회(이하 선전)에 입선한 ‘자원개발’로 추정되는 작품입니다. ‘채광’은 전체적으로 섬세한 선과 필치, 그리고 바탕에 호분을 칠해 온화한 채색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화면 전체를 가득 채운 금광 입구의 모습과 자갈, 그리고 짐을 나르는 인부 등은 사생을 거쳐 표현됐습니다. 전통 남종화보다는 근대적 미감의 기법과 소재로 현실의 풍경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 수채화와 같은 채색을 더해 부드러운 감각적 분위기를 나타내 일본 남화풍의 영향이 간취됩니다. 이 작품에서 나무나 풀 언덕과 구릉 등의 표현에서.. 2022. 3. 16.
송시월시인의 시 '4월의 부호들' 4월의 부호들/ 송시월 1 황사바람에 날리는 벚꽃잎들 안약 히아레인 눈물방울에 젖은 붉은 눈동자, 4월의 부호들이 가렵다. 2 눈을 감으면 고흥 반도 내 유년의 방죽 지평선을 날으는 갈매기의 날개가 가렵고 썰물의 갯벌을 기는 꽃게의 빨간 발이 가렵다. 튀는 망둥어의 꼬리가 가렵다. 3 한 치쯤 자란 고만고만한 모싹들이 서로의 등을 긁는 교동면 상황리 논바닥이 천연기념물 205호 저어새의 질척한 울음소리를 긁는다. 등량만에서 산지 직송되어온 염포탕집 냄비 속 오돌토돌 낙지의 발이 내 눈을 긁는다. 떠도는 4월의 부호들이 가렵다 송시월 시인 전남 고흥 출생 1997년 월간 으로 등단 계간 책임 편집 시집 2005년 시문학사 詩流 동인 2022. 3. 16.
박문희시인의 시 '싱싱한 꿀' 싱싱한 꿀/ 박문희 고흥 과역에서 겨울꽃이 한 다발 도착했다 바다 내음 그득 담겨 왔다 시집오던 해 꿀을 보낸다기에 받아 보았더니 꽁꽁 동여맨 비닐봉지에서 굴이 나왔다 형님 이건 가짜 꿀인데요, 웃으니 음마 진짜 자연산인디, 나가 한나 씩 따서 깐 건 디 짧은 겨울 해가 꿀꿀한 이른 아침 바닷가에 나가 윙윙 분주히 굴을 따 앙다문 입술을 두드려 우유 빛깔 속살들을 깨웠을 그녀다 삶은 아직 밀물 썰물이 수시로 드나드는 날 것이라 조심스레 가끔 싱싱한 안부만 전할 뿐이다 이잉, 엄마는 잘 있제이, 나가 딸 노릇도 못 하고 말 끝을 흐리다가는 우리 동생 이쁘다, 이뻐 그날 저녁 밥상에 오른 꿀은 입안 가득 육즙이 터져 나와 온통 끈적거렸다. 회월 박문희 시인 경북 의성 출생, 경남 창녕 거주. 등단 : 대한문.. 2022. 3. 14.
고흥유자와 고흥석류, ‘2022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 부문 대상으로 4년연속 수상 고흥군 대표 특산물인 고흥유자와 고흥석류가 ‘2022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지역특산물 부문 대상 수상으로 2019년 이후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브랜드 대상은 지난 3월8일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했으며, 분야별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의 직접적인 리서치 참여로 60개 부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습니다. 고흥유자는 생산량 전국 1위로 해풍과 온화한 기후, 유자의 광합성 성분이 타 지역에 비해 높고 당도, 색, 향미성분이 풍부하고, 상대적으로 과즙이 많은 고품질 유자이며 칼슘이 사과, 바나나보다 10배 이상 많아 유럽, 동남아 등 해외시장 수요가 급증하여 최근 유럽시장 수출 100만불을 달성하기도.. 2022. 3. 11.
고흥군 6개섬 여객선 도선비 왕복 2,000원 단일요금으로 지역활성화 고흥군은 지난 2019년 1월 전국 최초로 섬 주민 교통수단인 도선에 대해 1000원 단일요금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도선 요금 단일요금제는 도선 이용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섬과 육지를 더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효과로 이어졌으며, 입도객 증가로 인해 도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대상도선은 득량 5호(득량도), 시산페리호(시산도), 화도호(상·하화도), 죽도호(죽도), 연홍호(연홍도), 애도호(쑥섬) 등 6척으로 2021년 지난 한해 도선 이용 객수는 16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시세끼섬 득량도는 도양읍 녹동항 소록대교 아래 득량도선장에서 11월부터 3월 동절기는 녹동에서 11:30, 15:30, 득량도에서 08:00, 13:30분, 4월부터 10월은 녹동에서 11.. 2022. 3. 4.
지방세 과세시기와 납부기간 및 기한 지방세 과세시기와 납부기간 및 기한 세 목 과세시기 납부기간 및 기한 취득세 수시 ㆍ취득일로부터 60일 이내 (상속: 상속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 ㆍ취득세 미납부자 및 미신고자에 대한 수시 부과 등록 면허세 1월(정기분) 수시 ㆍ1.16~2.3.(면허에 대한 등록면허세) ㆍ등기ㆍ등록하기 전까지 등록면허세(등록분) 납부 ㆍ면허증서 교부받기 전 등록면허세(면허분) 납부 지방 소득세 4월(법인소득분) 5월(종합소득분) 수시(양도∙특별징수) ㆍ법인분: 사업년도 종료일로부터 4월 이내 ㆍ양도ㆍ종합소득분: 소득세와 동시 신고납부 ㆍ특별징수: 특별징수세액 징수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10일까지 신고납부 자동차세 6월(1기분) 12월(2기분) ㆍ제1기분(6.16~6.30)/ 제2기분(12.16~12.. 2022. 3. 3.
금산면 금진항 Post-어촌뉴딜사업 70억원 확보 고흥군 금산면 금진항이 2022년도 Post-어촌뉴딜300사업 신규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등 총 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공모는 해양수산부가 어촌 소멸을 방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공모계획에 따라 전국 13개 시·군·구에서 15개소가 신청해 전국 4개소가 확정됐으며, 전남권에서는 금진항이 유일하게 선정 됐습니다. 고흥군에서는 공모를 앞두고 지역협의체 간담회 및 전문가와 맞춤형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관련기관을 방문하는 등 면밀한 준비를 거쳐 이러한 성과를 거뒀으며. 4년 연속 어촌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고 어촌 활성화와 주민소득 향상에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고흥군은 2019년 2개소 105억원, 2020년 3개소 228억원, 2021년에 1개소 49억원에 이어 2.. 2022. 3. 3.
누리호, 다시 우주로… 설계변경 거쳐 6월 15일 2차 발사 예정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 시기가 6월 15일로 잠정 확정됐으며,.발사 예비일은 6월 16~23일로 정했습니다. 2차 발사는 당초 5월로 예정됐었지만 변경 부분의 제작이 완료되면, 지난해 조립해 뒀던 3단부를 해체한 뒤 재조립 및 기밀시험 등 기술 개선 조치를 반영하기 위해 1개월가량 추가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으며 발사시기도 6월로 연기됐습니다.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고도 600~800㎞의 지구저궤도에 투입하기 위한 3단형 우주발사체로. 75t급 액체엔진 4기와 1기로 각각 300t, 75t의 추력을 내는 1, 2단 엔진과 7t급 액체엔진 1기로 이뤄진 3단 엔진으로 구성됐습니다. 지난해 10월 1차 발사 때는 3단 엔진 연료가 조기에 연소되는 바람에 실제 위성 대신 싣고 간 .. 2022. 2. 28.
고흥군 아이행복센터 조성 건립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하나로마트 인근 군유지에 2022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출산·양육 환경조성 육아통합거점센터인 '고흥군 아이행복센터'를 조성·건립 중입니다. 센터에는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요리체험실, 상담실, 모자휴게실을 구성·배치해 자녀들에게 안전한 놀이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육아정보나눔, 육아품앗이 등 양육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 계획으로 있습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대비 15억여 원이 증가한 129억4천여만 원을 보육예산으로 편성하고 한층 더 안전하고 촘촘한 보육 정책으로 '365 행복한 고흥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2022. 2. 23.
고흥-장흥간 지방도 845호선 변경고시로 연륙교 건설 청신호 고흥군 도양읍에서 보성군 득량면을 거쳐 장흥군 안양면 수문에 이르는 22㎞ 구간이 지방도 845호선 변경 고시에 신규구간으로 지정됐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2월3일 도로노선의 변경고시를 통해 고흥과 보성을 연결함에 따라 장흥군을 잇는 연륙교 건설계획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연결될 경우 85㎞에서 14㎞로 71㎞가 단축됩니다. 이번 지방도 신규지정을 시작으로 연륙교 건설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연륙교가 완공되면 전남 서부권과 동부권를 연결하는 물류비 절감과 함께 남해안 관광벨트를 새롭게 구축해 지역관광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2. 2. 9.
SK텔레콤, 내년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토대 마련 SK텔레콤은 글로벌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기체 제조사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 소재 조비 에비에이션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UAM에 활용되는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가장 먼저 승인 받은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입니다. SKT는 조비 에비에이션이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참여한 미항공우주국(NASA)의 실증 테스트(AAM National Campaign) 경험 및 노하우가 내년 국내에서 추진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에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UAM 최초 상용화에 앞서 안전성 검증, 적정 .. 2022. 2. 7.
고흥군, 도양노인건강복지타운 상반기 준공목표로 순항 중 고흥군의 도양노인건강복지타운의 공사가 복지관과 요양원 등 2동(지하 1층, 지상 4층)을 연면적 7,834㎡ 규모로 올 상반기 준공,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남부권 어르신의 여가, 평생학습을 책임질 노인복지관과 치매 어르신들의 요양, 치유를 담당할 치매 전담형 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 포함)이 어우러진 복합기능의 복지타운이 들어서게 됩니다. 치매 요양원은 유니트형 치매 전담실·생활실·소통실·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게 되고, 복지관에는 체력단련실, 강당, 프로그램 및 교육실, 당구장, 탁구장, 노래방, 커피숍, 식당 등 최신 설비를 갖춘 복지 공간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특히, 요양원동 유니트형 치매 전담실은 12명 이상이 공동생활 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되어 치매 환자의 모.. 2022. 1. 28.
고흥 사양도 봉화산에서 화구가 완형으로 보존된 요망유적 확인돼 고흥군은 고흥 봉래면 사양리 봉화산 일원에서 조선시대 요망유적(높은 곳에서 주변을 살피거나 신호를 보내는 유적)을 발견했습니다. 지난 1월 6일부터 21일까지 순천대학교박물관과 합동으로 유적 발굴조사를 진행하여 봉화산 남쪽 정상부에 장방형 모습을 한 요망대와 관련된 유구 2기를 확인했습니다. 요망유적은 사변 시 연기(거연시설)와 불(거화시설)을 피우는 시설로 요망대 사이의 거리는 약20m정도 떨어져 위치하고, 특히, 거연시설의 요망대에서는 불을 지필 수 있는 화구의 구조와 형태가 완형으로 보존된 최초 사례로서 주목됩니다. 요망대 규모는 거화시설의 요망대 장축 6.6m 단축 6.0m이며, 거연시설의 요망대는 장축 3.3m, 단축 4.2m이며, 관련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습니다. 화구시설은 자연암반층을 다듬은.. 2022. 1. 26.
고흥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시행 고흥군은 2020년 하반기에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고흥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총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합니다. 주요 내용은 ▲장기간 방치된 노후화된 상가와 빈집 등을 매입해 활력 거점 공간이 될 고흥커뮤니티 라운지, 고흥 사랑방 ▲창업 육성 공간이 될 수제 맥주 브루어리 ▲남녀노소 상호 교류 공간이 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4곳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사업 및 구 군청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스마트주차장, 상상 놀이터,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문화광장 등이 조성됩니다. 군은 최근 고흥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요 거점 공간이 될 건축물 4곳을 통합해 설계 공모 에 착수했으며, 고흥읍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2022. 1. 25.
고흥 아리푸드의 ‘꿀유자차’ 아마존 미국인기 한국식품 톱10에 올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달 공개한 ‘월간 식품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인기 한국식품 톱10’에 고흥 아리푸드의 ‘꿀유자차’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고흥 아리푸드의 꿀유자차는 전남 중소기업 생산품으로 전남도가 운영하는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을 통해 지난해 11월 미국 온라인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고흥 아리푸드(대표 김덕곤)의 ‘꿀유자차’는 고흥산 유자와 국내산 꿀을 사용한 제품으로 유자에이드, 유자드레싱 등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되고 일회용 티백에 개별 포장해 휴대성과 편의성으로 아마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2. 1. 21.
마가스님과 고향 고흥 노모의 여행 2년 추적 ‘佛효자’ …현대사회 孝 조명 60이 넘은 출가수행자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과 고향 고흥에 90세가 넘은 박종순 어머니의 지구별 마지막 여행길 2년여의 비밀 여정이 로드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됩니다. 1월1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로드 다큐멘터리 영화 ‘佛효자’ 제작발표회에서 주인공 마가 스님은 “해체되어 가는 가족의 관계가 회복되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영화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의 아름다운 사찰을 배경으로 효의 의미를 전하고 사찰과 어우러진 자연 풍경을 담아 내며 한국불교의 미학을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출가수행자의 길을 걷는 마가 스님은 편지 한 통을 받고 40년 만에 고향 고흥을 찾아 어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늙고 작아진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 2022. 1. 19.
tv/N 고흥 폐가하우스 배경 ‘해치지 않아ב스우파’ 27일부터 방송 tvN 신규 예능 ‘해치지 않아ב스트릿 우먼 파이터’(아래 ‘스우파’)가 ‘해치지 않아’에 이어 고흥의 폐가 하우스를 배경으로 겨울나기와 솔직담백한 2박 3일이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바쁘게 달려왔던 지난 6개월을 마무리한 뒤, ‘스우파’ 리더즈 모니카·허니제이·아이키·리헤이·효진초이·가비·노제·리정 등 8인이 잔뜩 설레는 마음을 안고 떠나는 특별한 우정 여행과 우당탕탕 시골 적응기가 그려집니다. 이들이 머물게 될 폐가 하우스는 지난 여름 국가대표 빌런 3인방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피땀 흘려 가꿔둔 곳으로 겨울나기 방한 작업부터 아궁이 불 때우기까지 결코 만만치 않은 노동 리스트가 리더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일을 찾아나서다가도 체력 방전으로 웃음을 주는 맏언니 모니카, 메인 셰프이자 ‘.. 2022. 1. 14.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고흥거금야구장에서 2022스프링캠프 운영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해 2021 마무리캠프 겸 유망주캠프에 이어 올해도 고흥거금야구장에서 2022시즌을 준비합니다. 키움은 11일 2022시즌 국내 스프링캠프 세부계획을 확정했으며 이번 스프링캠프는 1군과 퓨처스팀 모두 오는 2월 2일 고흥거금야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1군 선수단은 2월 2일 1차 캠프지인 고흥에 도착해 짐을 풀고, 다음날인 2월 3일부터 고흥거금야구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합니다. 약 2주간의 1차 캠프 일정을 마치면 2월 17일 2차 캠프지인 강진으로 이동 훈련을 이어가고이 기간에는 자체청백전을 비롯해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도 가질 계획입니다. 퓨처스팀도 1군과 함께 고흥에서 스프링캠프를 2월 19일까지 캠프를 소화한 후, 2월 20일부터 홈구장인 고양국가.. 2022. 1. 11.
고흥 마동 매혼굿 전라남도무형문화재 지정예고 전라남도는 지난 12월 23일 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흥 마동 매혼굿을 도무형문화재 지정 예고했습니다. 고흥군 동강면 마륜리 마동마을에 전승되어오고 있는 매구로 30일간의 예고 기간이 지나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2년 3월경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확정됩니다. 마동 매혼굿에 대한 기록은 1911년 '별신제의절', 1965년 '교자계안' 등에 전승 내역이 있으며, 또한 100여 년 이상 된 타악기 버꾸(13개)와 전립 등이 잘 보관되고 있어 매혼굿의 전통이 잘 보존되고 있음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마동 매혼굿의 구성은 들당산굿, 마당밟기, 판굿, 문굿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마동 매혼굿 보존회는 마을주민과 재향인사로 일찍이 조직되어 확실한 계보로 전승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대 상쇠 박순돌.. 2021. 12. 31.
누리호 1차발사 실패원인은 헬륨탱크 고정장치 부력증가 고려 미흡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가 1차 발사에서 위성 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한 이유는 부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설계 때문에 비행 중 부력 증가로 산화제 탱크에 균열이 가면서 산화제가 새어나가 3단 엔진이 조기 종료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과기부·항우연은 지난 10월 21일 1차 발사에서 3단 7t 액체엔진의 연소가 계획된 521초가 아닌 475초 만에 종료돼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안착시키지 못한 원인은 3단 산화제탱크 내부의 헬륨탱크 고정장치 설계 때 부력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29일 발표했습니다. 항우연 연구진과 외부 전문가들로 꾸려진 누리호 발사조사위원회는 지난 10월 말부터 비행 중 기록된 2600여개 텔레메트리(원격측정) 데이터를 분석해 이같이 결론내렸습니다. 이에따라 .. 2021. 12. 30.
고흥드론센터, 내년부터 입주 군 수요창출과 중대형 드론 및 K-UAM 개발 선재적 대응 ​​ 전남테크노파크는 고흥드론센터 입주기업 1·2차 모집공고를 통해 육군2작전사령부·육군교육사령부, 코스닥 상장기업인 네온테크·제이씨현시스템, 드론 전문 중소업체인 드론스쿨인터내셔널, 드론과학스타교육원, 한국스마트드론, SM소프트, 날다, 온톨로지, 마린로보틱스 등 입주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입주기업과 육군2작전사령부·육군교육사령부등이 적극 협력해 민간기술이 군에 재활용되는 스핀온 토대와 군 수요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며, 드론부품 국산화와 드론소재부품 육성, 드론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중대형 드론개발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토부 등 5개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추진중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핵심기술개발사업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드론기업들이 UAM.. 2021.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