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사람
김명숙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고속터미널
서울-녹동행 버스를 탄다
귀에 익은 낯설지 않는 전라도사투리
내가 앉은 자리가 고흥이다
눈을 감고 들어보면 더 정겹다
가물가물 잊혀간 저 소리여
비켜주지 않으면 절대로
고흥을 오가지 못하는 벌교를 지나면
이제 곧 고흥이라는 이정표
고향 산천과
오마리 바다가 잰걸음으로 달음질쳐 온다
- 두 번째 시집『내 마음의 실루엣』 수록작품
김명숙 시인/가곡, 동요 작사가
출생 : 전남 고흥
등단 : 제1회 한국아동문학회 신인문학상
당선 : 2008년 국립국악원 생활음악「화전놀이」
등재 : 2011년 초등학교 5학년 음악교과서(천재교육) 「새싹」 동요
4·19혁명 기념식 행사곡 「그날」 작사
현충일 추념식 추모곡「영웅의 노래」 작시
작품 : 가곡「달에 잠들다」외 45곡, 동요「새싹」외 80곡
시집 : 『그 여자의 바다』,『내 마음의 실루엣』
수상 : 제5회 오늘의 작가상, 한국동요음악대상, 도전한국인대상(문학 부분),
부천예술상, 방송대문학상, 문예마을 문학상 등
활동 : 부천문인협회, 한국아동문학회, 고흥작가회, 사)어린이문화진흥회,
한국예술가곡연합회, 한국동요작사작곡가협회 회원
기타 :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작문강사, 방과 후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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