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푸드 트렌드를 주도하는 미국 시장에서 최대 친환경 식품 유통업체인 홀푸드(Whole Foods) 마켓의 글로벌 바이어와 전문가들이 2022년 10대 식품 트렌드를 공개했으며 유자가 포함됐습니다.
특히 감귤류인 유자가 요리계를 강타하고 있다며 강렬한 표현(by strom)으로 열풍을 예상했으며, 이러한 선정에는 유자의 활용도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홀푸드는 “신 맛을 가진 유자는 베네그레트(Vinaigrette, 식초에 오일을 섞은 후 허브와 소금, 후추 등을 첨가) 소스나 마요네즈 또는 하드셀쳐(Hard Seltzer, 탄산수에 알코올과 향을 첨가) 등에 이용되면서 내년에는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유자차로 애용되지만 해외에서 유자는 요리의 소스로도 자주 활용되며, 최근 인기가 높아진 베네그레트 소스에 유자잼이나 유자주스를 넣으면 풍미가 좋고 이렇게 만든 소스는 해산물이나 고기 요리 등에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새콤한 유자 소스는 샐러드 드레싱이나 콜드파스타에도 어울리며, 생선 요리에는 레몬 대신 유자를 뿌리고, 유자청과 마멀레이드(marmalade, 유자잼)는 음료를 비롯해 스낵이나 베이커리류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유자는 이렇게 국내보다 다양한 요리 활용법,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C 등의 요소들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국적”, “향이 좋은”, “카페인이 없는” 등의 문구와 함께 “엄청난 양의 비타민C” 등으로 소개되는 등 활용성 외에도 영양소 또한 점수가 높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C의 경우 레몬의 3배 가량(100g당 105㎎)이 들어있으며, 피로회복에 좋은 유기산(6.2%)은 레몬과 매실보다 높습니다.
여기에 껍질까지 먹는다는 점은 유자의 효능을 크게 높이는 장점으로 이러한 영양소들은 과육보다 과피에 훨씬 많기 때문에 껍질을 벗겨먹는 다른 감귤류보다 영양소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한국에서는 유자, 일본은 유즈(yuzu), 중국에서는 샹청(香橙)으로 불리고 있으나 해외에서는 유자가 일본어 발음인 ‘유즈’로 통하고 있어 세계 최대의 유자 생산국으로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으며, 색감도 좋아 중국과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특히 고흥 지역의 유자는 해외에서도 고품질 유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온와 강수량 등에 적합한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어 연간 6000톤 이상의 유자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편 홀푸드마켓의 10대 식품 트렌드 공개는 매년 현지 식량담당자, 지역 및 글로벌 바이어, 요리 전문가 등 50명 이상의 홀푸드 마켓 팀원으로 구성된 트렌드 카운슬(Trends Council)이 제품 소싱 및 소비자 선호도에 대한 수십 년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트렌드 예측을 집계하고 있으며, 신흥 및 기존 브랜드와의 심층적인 작업도핑도 병행 매년 발표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보고서입니다.
이렇게 10대 트렌드를 대표하는 10가지 상품으로 구성되어있는 큐레이션된 '트렌즈 디스커버리 박스'를 10월 18일부터 wfmtrythetrends.com 에서만 한시적으로 판매하여 모든 트렌드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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