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온리원특산품

전남도, 8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고흥'농업회사법인(주) 담우 선정

by 고흥을 찾아서 2021. 8. 17.

전라남도는 8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고흥 농업회사법인 담우의 모윤숙 대표를 선정했습니다.

 

담우는 취나물, 곤드레 등 4종의 친환경 나물채소와 나물 피클 장아찌 등을 생산하고, 건나물, 유자씨를 이용해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꾸러미를 판매 중인 6차산업 인증경영체입니다.

 

모 대표는 나물을 싫어하는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모든 연령층이 나물채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건나물, 피클 장아찌 제조 등의 가공법을 연구한 결과, 2종의 특허를 출원하고, 브랜드 열두달을 출시했습니다.

 

고흥 특산품인 유자 씨에서 채취한 오일을 활용해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꾸러미도 제작하기도 했으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미실란과 취나물을 활용해 공동개발한 나물셰이크는 건강음료를 찾는 이들에게 인기만점입니다.

 

지난해 일본, 미국 수출과 함께 고흥축협, GS홈쇼핑, 남도장터 등 온·오프라인 판매로 법인 설립 3년 만에 연매출이 9배로 늘어난 2억 원을 달성한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한편 고흥취나물은 전국 취나물 생산량의 약 40%에 달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 460여 농가 150ha 재배지에서 8,000톤가량이 생산되고 연간 60억의 농가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효자 상품이며, 20154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된 바 있습니다.

 

취나물은 특유의 향미가 있어 생으로 쌈을 싸서 먹거나 데쳐 먹으면 입맛을 한층 돋워주며, 칼륨, 비타민C, 아미노산 함량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고흥의 해양성 기후와 미사질 양토에 따라 다른 지역에 비해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B2의 함량이 월등히 높게 나타나 면역력과 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