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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공연

12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무료영화 '관상'상영

by 고흥을 찾아서 2013. 11. 5.

 

고흥군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7시 30분 고흥팔영체육관에서 2013년 하반기 가장 뜨거운 화제작 ‘관상’ (감독 한재림)을 무료상영한다.

 

이 영화는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나라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흥행 보증수표'로 손꼽히는 송강호와 함께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등 중견 배우들을 비롯해 조정석, 이종석 등 인기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관상'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총 6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현재까지 9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10위를 기록한 대작이다.

 

상영시간 139분이며 15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061-830- 67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 영화를 제작했던 주피터 필름의 주필호(48) 대표는 고흥출신으로 1994년 영화홍보마케팅사 영화방을 차려 ‘비천무’(2000년) ‘친구’(2001년) ‘엽기적인 그녀’(2001년) 등을 작업했으며,

 

2008년 주피터 필름을 설립하고 창립작 ‘아내가 결혼했다’, 2012년 저예산 영화 ‘두 개의 달’에 이어 세 번째 작품 ‘관상’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흥행 순수익 50%를 선뜻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