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고흥문화회관에서 평양예술단 공연

 

고흥군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아름답고 감동이 넘치는 무대' 평양예술단 공연'이 있다고 밝혔다.

    

‘평양예술단’은 북한이탈주민으로 대부분이 어린 시절부터 북한에서 음악과 무용을 배우고 공연했던 예술인들로, 남북한 문화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며 북한문화예술도 남한사람들이 이해하고 좋아할 수 있도록 해남과 북의 문화적 통일을 이루고자 창단됐다.

   

공연에서는 우리 귀에 익숙한 ‘반갑습니다’, ‘휘파람’, ‘고향의 봄’ 등의 노래와 장구춤, 물동이춤, 칼춤, 박편무, 아코디언 연주 등 다양하고 화려한 북한의 예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북한에서 즐겨 공연되고 있는 삼천리의 사계절을 주제로 펼쳐지는 ‘마술춤’은 아름다운 무용수가 춤을 추면서 빨강, 녹색 등 옷을 신기하고 교묘하게 바꿔 입는 동작을 통해 우리의 아름다운 금수강산의 변화를 표현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농어촌희망재단이 주최하고 평양예술단과 고흥군이 주관하며 한국마사회가 후원한다.  전체관람가능하고 입장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061-830- 67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