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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공연

10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가족극 '마당을 나온 암탉' 공연

by 고흥을 찾아서 2013. 10. 8.

 

 

고흥군은 오는 1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우리 가족을 위한 사랑과 감동의 명품 가족극 '마당을 나온 암탉'이 공연된다고 밝혔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을 뛰쳐나온 암탉 잎싹의 도전과 자유, 모성애 등을 그린 작품으로 일상생활 속 소품들이 배경과 인물이 되는 ‘오브제극’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배우들이 책을 뽑아들면 어느새 무대는 도서관, 양계장, 하늘이 되고 다시 또 잎싹으로, 초록 머리로, 나그네로 변신해 살아 움직인다.

 

 이 연극은 남녀노소 누구나 보편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 웃음 감동이 듬뿍 담겨 있으며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상징성과 특징을 통해 재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삶을 생각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2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20%를 기록하였으며 이후 10년간 꾸준히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왔다. 또한, 황선미 작가의 원작 동화는  2000년에 초판이 발행된 이후 2011년 상반기까지 100만부가 판매됐으며, 2011년부터 초등학교 5학년 읽기 교과서에도 수록된 바 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은 한국 최초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다양한 장르 속에서 매번 신기록을 갱신하며 작품성을 입증해 왔다.

 

 이 공연은 만 7세이상 관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061-830-67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