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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절그사진

어업의 전진기지 고흥반도 나로도항의 옛사진

by 고흥을 찾아서 2013. 7. 16.

 

 

 

 

 

 

 

 

 

 

 

 

 


 본 사진에 대한 권리는 고흥문화원 및 사진보유자에게 있으며 무단으로 복제   도용을 금지합니다. 무단사용할 경우 법에 의해 처벌될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어업의 전진기지에서 우주항공전초기지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있는 나로도의 옛사진을 올려봅니다. 

 

나로도라는 지명의 유래는 바다에서 보면 바람에 날리는 비단 같다고 하여 나로도(羅老島)라 불리었다고 하며. “나라에 바칠 말을 키우는 목장이 여러 군데 있어 ‘나라섬’으로 불렸다는 설도 있습니다.

 

‘나로(羅老)’라는 이름은 영의정을 지낸 이건명의 유허비 후면에 명기되어 있으며, 정조 13년(1789)의 여지도서에 기록된 것으로 보아 예부터 불려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외나로도(外羅老島)는 고흥반도가 거느리고 있는 굵직한 섬(거금도, 소록도, 내나로도, 외나로도) 중의 하나로 면적은 여의도의 약 3.5배입니다.

 

나로도항은 삼치 파시(삼치어장의 중심지)로 유명했던 곳으로  일제시대에 이미 전기와 수돗물이 들어갈 정도로 부자 마을이었으며, 고흥에서 우체국이 가장 먼저 들어서고, 한 때는 고흥군 세수의 3분의 1을 충당했고 지금도 어선 수백척이 들어 설 수 있는 부두, 넓은 상가 등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