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각 마을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마을생명 도우미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농어촌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는 마을생명 도우미제는 노인 인구가 점차 많아지면서 심장병· 뇌졸증 등 응급상황이 많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각 마을 부녀회장 등 1명씩을 도우미로 지정 운영하게 된 것이다.
군에서는 지난해 12월28일 16개 읍면 514개 마을에 지정된 도우미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작동법 등 전문교육과 일상생활에서의 응급처치 방법 등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 각 마을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 응급처치와 함께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나 119 신고를 통해 병원까지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주민의 32.7%에 이를 정도로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어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마을마다 한명씩 도우미를 둘 경우 초기대응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피고흥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흥군 점암면 평촌마을 국립공원 명품마을 사업 대상지 선정 (0) | 2012.04.02 |
---|---|
고흥군, 응급헬기운항지역 선정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긴급 후송 가능해 져 (0) | 2012.03.08 |
동계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는 고흥 (0) | 2012.01.04 |
박병종군수 2012년 신년화두로 우수천석(雨垂穿石) 제시 (0) | 2012.01.02 |
2019년이면 고흥 - 여수간 20분 걸려 (0) | 2011.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