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7일(금)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거쳐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중장년층의 눈물샘을 자극할 악극 ‘모정의 세월(부제: 어머니)’이 공연된다.
악극 ‘모정의 세월’은 60~70년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주인공 천안댁의 비극적인 삶을 그리고 있다. 남편을 잃고 두 남매를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어머니의 깊은 모정, 애틋한 관계를 감각적인 무대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7인조 악단의 생생한 라이브, 화려한 춤과 음악의 앙상블, 연기력을 겸비한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극을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다.
진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초호화 출연진은 배우 이대로, 전원주, 김혜영으로 각각 오봉달, 방여사, 윤미옥 역으로 열연한다.
악극 ‘모정의 세월’은 한 평생 연극으로 살아온 대 배우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배우들, 촉망 받는 젊은 연기자들이 함께 하모니를 이루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한국악극보존회의 허연호 회장은 “우리 이웃들이 울고 웃는 사연을 담은 정통 악극으로 6.25 세대인 할아버지, 할머니의 설움과 한이 맺혀있으며, 그 시절의 애환, 아픔을 되새겨 보고 그 속에 웃음과 감동, 눈물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문화 소외 계층인 지역민들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 깊은 향수와 활력소를 전달하며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어른 2,000원, 학생 1,000원이며, 티켓은 23일부터 26일까지 고흥군청 민원실, 고흥문화회관, 고흥 백화당약국, 고흥 영창문구사, 고흥 남계주공마트, 도양읍사무소 민원실 등에서 구입가능 하다.
기타사항은 고흥군청 문화체육시설사업소(061-830-671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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