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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출신인물

남자양궁 간판 스타 장용호

by 고흥을 찾아서 2010. 10. 22.

 

 

장용호는 1976년 4월4일 고흥군 점암출신으로 1986년 점암초등학교 4학년 때 호기심으로 양궁을 잡았으며 1995년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2000년 시드니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등 혁혁한 공을 세웠지만 정작 개인전에서는 별다른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01년 7월 유럽그랑프리 3차대회에서 개인전 3위를 기록한 이후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장용호는 2004년 6월 유럽그랑프리2차대회에 개인전 우승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그해 7월 제42회 세계선수권과 8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프레올림픽에서 연달아 단체 우승을 일궈 한국 남자 양궁의 대들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2007년 FIFA 월드컵 제7회 코리아국제양궁대회 한국대표로 발탁된바 있다.

 

지난해 7월 아시아 그랑프리대회에서 전 종목 석권이라는 쾌거를 이룩한 바 있는 전국 최고의 명문 양궁실업팀 예천군청 양궁팀에서 문형철 감독 지도아래 활시위를 당기고 있으며 장래희망은 지도자로 나서고 싶어한다.

그는 171㎝, 65㎏로 남자 양궁선수로는 작은 체구지만  차분함과 승부 근성이 끈질겨 세계적인 양궁 스타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지난 6월 22일 강원도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제28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 남자부 개인전 올림픽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더 기쁜 소식이 기다려진다.

 

금메달을 따면 결혼하자고 약속한 양궁선수 출신인 동갑내기 이강미씨와 2001년 화촉을 밝히고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