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용2 황남용의 시 '겨울의 명상곡" 겨울의 명상곡 - 황남용 달빛 영롱한 겨울의 소야곡 1월의 산이 좋아라. 애견 메리와 뛰놀며 꿈을 채색하던 언덕 *비선등 산마루와 비바람에 지친 계곡이 숨을 고르는 여유의 백옥같은 하얀산이 좋고 가슴 *오비는 삭풍에 성숙한 토지와 물거울 처럼 꿈꾸는 순한 겨울이 좋아라. 피아노.. 2019. 1. 11. 황남용의 시 '지붕없는 예향藝鄕, 고흥으로 가는 길' 지붕없는 예향藝鄕, 고흥으로 가는 길 황 남 용 이정표도 목적지도 희미한 시간을 질주하느라 가슴에서 내려놓았던 풍경들이 손을 내민다.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으로 가는 길목에서 조약돌 같은 기억들이 세포 속에서 꿈틀거리고 차창에 쏟아지는 햇살은 해묵은 갈증을 토하며 구멍뚫.. 2015.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