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시간2 고흥출신 김명숙 시인의 동시 '친구야 미안해' 친구야 미안해 김명숙친구에게 미안하다 하고 싶은데어떻게 말을할까 두 눈만 멀-뚱 친구에게 미안하다 하고 싶지만어떻게 말을하지, 입만 달-싹 친구에게 잘못했다 하고 싶은데어떻게 말을 할까, 두 발만 동-동 친구에게 잘못했다 하고 싶지만어떻게 말을 하지, 눈치만 살-살 독자후기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는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구절과 단어들이 망설임과 고민의 깊이를 더욱 강조하며, 인간관계에서 사과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공감하게 만듭니다. 전반적으로 짧고 간결한 문장 구조와 반복적인 표현이 주는 리듬감이 독특한 매력을 더.. 2025. 3. 11. 고흥출신 김명숙 시인 첫 동시집 '국어시간' 출간 고흥출신 김명숙 시인이자 아동문학가, 가곡과 동요 작사가가 동시로 등단한 지 13년 만에 그의 첫 동시집 ‘국어 시간’을 출간했습니다. 시인은 18여년 동안 여러 학교에서 방과 후 강사로 활동하며, 오랜 시간 동심과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시집에 담았습니다. 시집 ‘국어 시간’은 자연의 모든 것을 새롭게 보며 창의적인 생각과 참신한 비유가 돋보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가정에서 부모·형제와 함께하는 이야기를 동심의 눈높이로 사계절의 흐름 속에서 써내려 갔습니다. 시집은 총 76편의 동시로 구성돼 있으며 1~4부에서 각각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고, 5부엔 학교생활, 6부에선 가족과 가정생활에 관한 동시가 실렸습니다. 김명숙 .. 2025.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