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9월의 무인도서로 고흥군 동일면 '시호도'를 선정했다.
시호도는 '주검 시'(尸)에 '범 호'(虎)를 붙인 이름으로, 하늘에서 섬을 내보면 호랑이가 비스듬히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 지어졌다.
해수부는 "인근 마을에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호랑이가 먹이를 구하러 인근 구룡마을로 왔다가 마을 수호신 9마리의 용과 싸움 끝에 전사해 시호도가 됐다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이곳은 우주센터로 유명한 나로도와 약 1㎞ 떨어진 무인도로, 북동-남서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다.
고흥군은 2013년부터 시호도와 인근 나무 군락 등을 활용해 원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체험에 참여하려면 홈페이지(http://sihodo. goheung.go.kr)나 전화(☎061-833-0091)로 사전에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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