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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누리발사

나로호 최종 발사준비 리허설 완료

by 고흥을 찾아서 2012. 11. 28.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28일 오후 3시 30분 나로호 최종 발사준비 리허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핵심인 1단 리허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약 6시간, 2단 리허설은 오전 11시께부터 약 4시간 30분 동안 이뤄졌다.

 

이날 오후 7시 열리는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는 이 리허설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오후 10시~11시까지 이상 유무를 점검할 예정이다.

 

만약 하자가 발견될 경우 발사가 미뤄질 수도 있으며, 반대로 리허설 결과에 문제가 없다면 29일 이른 아침부터 나로우주센터에서 실제 발사 준비에 들어간다.

 

나로호 발사관리위원회가 오전 9시께 당일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발사 여부와 최종 발사 시각 등을 논의하고, 오후 1시30분께 결과를 발표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발사가 확정되면, 발사 2시간을 앞두고 연료 주입이 시작된다. 나로호의 최종 발사 지시는 발사 예정시각 20분 전쯤 내려지고, 발사 15분 전부터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3.8초 전에 1단 엔진이 점화돼 추진력이 142t중(重)에 이르면 나로호는 땅을 박차고 이륙하게 된다.

 

발사 여부와 시각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변수인 날씨도 지금까지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