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제8회 고흥우주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고흥군은 27일 오후 7시30분 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고흥지부(지부장 선호남) 주관으로 제8회 고흥우주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주회에는 봄의 향기를 찾아서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고향의 노래’를 시작으로 흑인영가 ‘싸움은 다시 안하리’, ‘에제켈이 수레를 보았네’ 등과 테너솔로곡인 ‘기도’, ‘오 나의 태양’ 이 이어진다.

 

그리고 광주CBS아이노스 앙상블의 ‘여기오소서’, ‘두껍아 문지기’, ‘브로드웨이’, ‘책가방부기’와 아울러 어린시절의 그리움을 노래하는 ‘고향땅’, ‘푸르다’, ‘고향의 봄’ 등이 펼쳐진다.

 

또한 ‘My Way’, ‘초우’, ‘가슴 아프게’, ‘철새는 날아가고’, ‘편지’, ‘ever green’, ‘하숙생’, ‘Green Green Grass of home’, ‘동백아가씨’, ‘Yesterday’, ‘우리는’ 등 주옥같은 노래가 대강당에 울러 퍼지게 된다.

 

이외에도 민예총고흥지부장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11월 작고한 이진호 단장님을 추모하며 ‘그 귀하신 몸이’, ‘본향을 향하네’, ‘복 있는 사람은’ 등을 부르게 된다.

 

고흥우주합창단은 지난 2005년 5월 결성된 후 매년 1회 이상 정기연주회 개최와 각종 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음악을 통한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참여문화 증진에 노력해오고 있으며,

 

2010년 화순에서 열린 제20회 전남도민합창대회 일반부 최우수상을 차지한 데 이어 2011년 벌교에서 열린 도민합창대회에서는 대상을 차지하는 등 지역음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주합창단원이 열정을 모아 준비하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음악이 함께하는 연주회에 많은 군민의 참관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