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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공연

27일 고흥문화회관에서 록 뮤지컬 ‘To be or not to be’ 공연

by 고흥을 찾아서 2011. 9. 16.

 

고흥군은 오는 9월 27일 오후 7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극단 진달래피네의 록 뮤지컬 ‘To be or not to be’ 무대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작품의 제목이자 주제인 ‘To be or not to be(할 것인가... 하지 말 것인가...)’는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의 유명한 대사이다.

 

햄릿과 레어티즈, 햄릿은 아버지가 죽임을 당하고 어머니가 더럽힘을 당했으며, 레어티즈는 아버지가 죽임을 당했고 누이가 더럽힘을 당한다. 이 두사람의 같은 상황 다른 대처법을 통해 To be인가 Not to be인가 가려본다.

 

햄릿의 바보같은 고민과 거투르드의 더러운 욕정이 비극을 만들어 내고, 왕 클로디어스는 권력에 눈이 먼 악한이며, 폴로니우스를 충직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신하라 부르고, 오필리어를 아버지의 꼭두각시 인형, 레어티즈를 복수심에만 눈이 먼 짐승이라고 풍자하며 극을 다이나믹하고 빠르게 전개하며 비극적인 결말로 끝을 맺는다.

 

 

 

군 관계자는 “세익스피어의 원작에 시대적·지역적 특성을 가미해 색다른 작품을 만들어낸 흥미로운 프로젝트이며 흡입력 있는 대사 등 고전 작품이 갖고 있는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뮤지컬로 많은 군민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진달래피네는 창단 이후 지역성의 확대를 통해 정체성 확립에 힘을 기울이고 있을 뿐 아니라 대통령상에 빛나는 '취선록'을 통해 고정관념의 재해석을 시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극단 진달래피네 (☎062-225-5114). 고흥군청 문화관광과(☎061-830-589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