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해 12월 3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제10차 장기 천연 가스수급계획’의 확정에 따라 고흥이 2016년 천연가스 공급지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겨울철 난방비에 고통을 안고 있던 주민들 및 에너지난에 허덕이던 기업운영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며, 이로 인해 투자유치에 많은 이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10차 장기 천연가스수급계획 확정
국내 천연가스 수요는 연평균 1.8% 증가해 2024년에는 3400만톤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2024년까지 삼척기지 건설 등을 통해 1536만㎘의 천연가스 저장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존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2013년까지 37개 지자체에 천연가스가 공급되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17개 지자체에 도시가스가 신규로 보급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31일 2010년부터 2024년까지 향후 15년간의 천연가스 수요전망과 이에 따른 저장시설 및 배관 건설계획 등을 담은 ‘제10차 장기 천연가스수급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국내 천연가스 소비량은 연평균 1.8% 증가하여 2024년에 34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중 도시가스 수요는 2024년까지 연평균 2.3% 증가가 예상되며 발전용 수요는 2015년까지 급격히 증가하다가 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의 확대로 2015년 이후 감소하여 같은기간 연평균 1.1% 증가가 예상된다.
천연가스 수요 증가에 맞춰 천연가스 공급설비도 확충, 2024년까지 1536만㎘의 저장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2013년 삼척기지 준공 및 2017년 동해가스전 저장시설 전환(약 170만톤 저장시 LNG탱크로 환산하여 약 370만㎘) 등을 통해 저장시설을 확충하며 천연가스 저장비율을 2010년 10%에서 2024년 21%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2014년~2016년에 신규로 17개 지역에 대해 천연가스가 공급된다.
2014년에는 성주, 고령, 함평, 임실, 보성 5개 지역, 2015년에는 고성, 정선, 평창, 의령, 장흥, 강진, 구례 등 7개 지역에 대한 공급이 이뤄진다. 2016년에는 봉화, 의성, 군위, 고흥, 진안 등 5개 지역에 대한 공급이 이뤄진다.
기존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2013년 중에는 금산, 단양, 영동, 괴산, 옥천, 보은, 부여, 태안, 속초, 양양, 태백, 삼척, 강릉, 동해, 상주, 안동, 문경, 영덕, 창녕, 예천, 거창, 함양, 하동, 청도, 울진, 거제, 영주, 장성, 해남, 영광, 부안, 무주, 남원, 곡성, 순창, 고창, 담양 등 37개 지역에 대한 공급이 이뤄진다.
이와함께 지자체 및 일반 도시가스사의 탱크로리 공급방식 공동요청이 있을 경우 미공급지역 해소를 위한 추가 허용을 검토할 방침이며 창녕, 양양, 곡성, 고성, 순창지역은 도시가스 자체배관에서 도매배관 공급방식으로 변경했다.
제주, 서귀포지역은 2017년 이후에 공급하되 애월항 방파제 건설상황에 따라 조정 가능하며 서귀포의 공급방식은 추후 별도로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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