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겨울철, 바다에서 나는 우유로 알려진 제철음식 ‘굴’을 먹으며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어떨까!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청정지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수산물의 보고 고흥지역 157ha 해역에는 지금 ‘굴’ 채취가 한창이다.
도덕, 도화, 포두, 동일, 영남면 등지에는 굴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채취 즉시 굴을 까는 마을 사람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고흥 ‘굴’은 향과 맛이 뛰어나 고흥의 아홉 가지 맛(九味)중 하나로 지정돼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고흥에서 생산되는 굴로 젓갈을 담은 ‘어리굴젓’을 이곳에서는 ‘진석화젓’이라고 부르는데 1년 이상 곰삭은 진석화젓을 뜨거운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시원하고 독특한 굴 향기와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굴’은 요리방법도 다양해 생굴회와 굴밥, 굴전, 굴보쌈, 굴구이 등이 있어 그 맛을 여러 가지로 즐길 수 있다.
맛있는 굴을 먹기 위해 신선한 굴을 고르는 방법은 우선 빛깔이 밝고 선명하며 유백색의 광택이 있어야 하며, 손으로 눌러보아 오돌오돌하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으며, 굴 가장자리의 검은 테가 선명한 것이 좋다.
굴은 각종 비타민과 칼슘, 단백질 등 영양소가 많고 각종 유기물질이 들어 있어 빈혈에 좋은 수산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타우린 성분은 혈압조절과 피로회복에 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다른 식품에 비해 아연이 다량 함유하고 있어 남성 스테미너 음식으로 인기가 있고, 여성들에게는 피부미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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