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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문화소식

동일면 구룡마을 해안마을 경관형성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by 고흥을 찾아서 2010. 10. 28.

 

 

고흥군은 국토해양부에서 공모한 해안마을 경관형성 시범사업 대상지로 동일면 덕흥리 구룡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0월.27일 밝혔다.


금번 공모사업은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의 적용을 받는 75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8개 자치단체에서 응모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 실사를 거쳐 5개 지역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고흥군이 선정되어 국비 17억원의 사업비를 받게 된 것이다.

해안마을 경관형성 시범사업은 해안지역 특유의 생활 문화적 정취가 살아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자연경관 보전, 디자인 개선 및 공간정비 등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지인 구룡마을은 원시체험의 섬인 ‘시호도’를 보유하고,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나로우주센터 등 우주 연관 시설의 관문으로 입지적 여건과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 최적의 요건을 갖춘 곳이다.

올해부터 국비 1억원을 지원 받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도로변 경관 저해시설 개선사업, 갯벌 훼손지 정비사업, 해신제 나룻길 경관화 사업 등이 이뤄지며, 2013년까지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자하여 구룡마을 해안을 또 하나의 관광 명소로 새롭게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에서 응모하여 최종 확정된 ‘광역권 해안경관 조망공간 조성사업’에 영남면 우천리 용암마을, 남양면 월정리 선정마을이 반영되는 등 “고흥 해안경관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믿음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