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운대리 유적1 제3회 대동전통문화대상 미술부문은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에서 착안한 '꽃피는 찻사발' 지난 1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 콘퍼런스 홀에서 열린 제3회 대동전통문화대상 미술부문에 도자공예가인 조재호 전남도립대교수가 수상했습니다. 천 개를 빚으면 한 개나 나올까 말까 하는 찻사발 '다완' 작품으로 고흥 운대리 유적에서 나온 분청사기에서 착안해 1,300도가 넘는 고온에서 빛을 본 '개화문(開花紋)'이며 전통적인 찻사발과 달리 마치 갓 핀 홍매화와 청매화가 튀어나온 듯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찻사발 덤벙분청에 새로운 유약 기법, 화장토 기법을 연결해서 3차 소성, 4차 소성, 5차 소성을 거쳐서 도자기를 만들어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찻사발이 되었습니다. 조재호 공예가는 전남미술대전 종합대상, 대한민국공예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개인전 22회, 250여 차례 단체전 출품, 각종 공모전의 심.. 2021.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