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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누리발사

우주발사체 조립장은 우주발사체산업클러스터에 배치되어야

by 고흥을 찾아서 2023. 3. 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발사체 조립장을 건립하기 위해 지자체 3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가항목에 지자체가 제공할 수 있는 인센티브와 이송 지원, 생활 지원, 우주산업 육성 등을 포함하였다.

 

이 업체는 한국형 발사체(누리호) 고도화 사업 총괄 제작사로 선정되어 정부 지원금 2857억원을 받게 되며, 2027년까지 발사될 누리호 3기의 제작을 주관하고 발사에도 참여해 운용 관련 기술을 이전받게 된다.

 

하지만 누리호 조립장 부지를 선정하면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가 있는 전남 고흥군에 순천시, 경남 창원시 등 지자체들을 경쟁 상대로 끌어들여 또 지원금을 받으려 한다.

 

이번 클러스터 평가 진행을 지켜보며 국가 과학기술의 미래가 달린 우주산업에 대하는 기업의 인식을 알 수 있었고, 이 업체의 핵심가치인 도전, 헌신, 정도 등 3가지 덕목을 절실하게 지켜가고 있음을 확인했다.

 

과거를 뛰어넘는 새로운 성과창출로 지자체 지원을 받기위해 과감한 도전을 하고, 그룹의 비전달성 목표인 영업이익을 위해 헌신하며, 자긍심을 바탕으로 정부정책을 무시한 이익확대 원칙에 맞게 바르고 공정하게 행동하는 정도를 잘 실천하고 있다.

 

오늘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집 통합뉴스센터를 통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했다며, 매출 65396억원, 영업익 3753억원전년비 각각 18%, 36% 증가한 것으로 홍보하고 있다.

 

발사체단조립장 설립부지는 300여 부품업체와 동체의 길이가 47.2m가 되고 200톤이 넘는 발사체를 운반하기 위해서 발사장과의 거리가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하며, 정부가 지정한 우주발사체산업클러스터에 선택과 집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