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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드론랜드

고흥,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전국공모사업에 최종선정

by 고흥을 찾아서 2021. 2. 13.

고흥이 지난 10일 국토교통부의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전국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선정된 ‘한국형 도심항공 모빌리티(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 테스트베드’에 이어 ‘드론 특별자유화구역’까지 지정되면서 사실상 차세대 드론산업(플라잉카, 산업용 드론 등)을 선점했다는 평가입니다.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모델의 실용·상용화 촉진을 위해 특별감항(항공기가 자체 안전성 확보 능력) 증명, 비행 허가, 안전성 인증 등 각종 규제를 면제하거나 간소화 해주는 사전 규제완화 제도입니다.

고흥 비행시험 공역은 민간 비행항로와 중복되지 않은 전국 최대 규모(직경 22km)의 드론 시범 공역과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등 우수한 항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전국 유일 유·무인기 종합테스트베드 조건을 갖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사업으로는 ▲중대형급 무인기 비행통합 ▲유인섬 장거리 물자수송 ▲초광역 방역 등 3개 실증사업이 추진되며, 10개 기업이 참여해 내년까지 다양한 실증사업을 진행합니다.

‘중·대형급 무인기 비행통합’ 실증은 군부대 정찰․경계, 화재현장 등에 투입될 기체(150kg 초과)의 안정성 검증을 하는 사업으로 대한항공 등 대기업과 도내 기업이 함께 참여합니다.

‘유인섬 장거리 물자 수송’은 다수의 유인섬을 보유하고 있는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중형급 드론택배 수송과 장거리 야간 비행을 실증하게 됩니다.

‘초광역 방역’ 실증이 완료되면 코로나19 및 가축질병 바이러스 등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독방역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 시장을 창출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