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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공연

9월 11일 고흥문화회관에서 판소리극 모돌전 공연

by 고흥을 찾아서 2018. 9. 6.

 

오는 9월 11일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거쳐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판소리극「모돌전」공연이 있다. 

 

판소리계의 영원한 프리 마돈나 박애리, 국악계의 아이돌 김준수, 신동에서 명인으로 거듭난 유태평양을 비롯하여 나윤영, 안대천, 김용훈, 민현기, 선영욱, 최호성 이 출연 신명나는 공연을 펼친다.

 

모돌전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1831년 작 노트르담 드 파리’(Notre Dame de Paris) 전혀 새로운 형식의 판소리 극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고려시대 전주 모악산 금산사를 배경으로 광대패 모골떼의 사당각시 호란을 둘러싼 세 가지 사랑을 엮었으며, 꼽추 모돌(모악산에서 구르는 돌)의 사랑은 희생’, 금산사 주지 벽파의 사랑은 집착’, 권문세족 최자의 사랑은 쾌락을 상징한다.


()와 추(), 빛과 어둠, 성스러움과 속됨이 공존하면서 갈등·대립하는 과정을 통해 상대적인 가치론을 고려 무신정권 불교적 세계관 속에서 그려낸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3,000원이며, 예매는 고흥문화회관 수영장매표소, 고흥작은영화관, 고흥한우직판장, 영창문구사, 백화당약국, 군청 민원실, 읍면사무소 총무계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문화예술과(☎061-830-671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