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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공연

27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극단 사람사이의 연극 '노부인의 방문' 무료공연

by 고흥을 찾아서 2016. 12. 16.

 

 

오는 12월 27일 오후7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스위스 극작가 뒤렌마트의 대표작을 연극으로 재구성한 극단 사람사이의 「노부인의 방문」무료공연이 있다.

   

고급 창녀 출신으로 대부호가 된 차하나시안 부인이 실연의 아픔을 안고 떠났던 고향 도시를 45년 만에 찾아오면서 진행되는 이야기다.

그녀는 자신을 배신했던 옛 애인을 살해하면 1000억원을 내놓겠다고 제안하자 사람들은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점점 돈에 현혹돼 사람을 죽이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인류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얼마나 쉽게 타락할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연극으로 음악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극단 사람사이(대표 송정우)는 '연극은 재미있어야 하며 예술은 즐거워야 한다!'라는 슬로건으로 관객들이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작업 중심의 극단을 표방하고 시대의 거울로서의 연극, 연극적인 연극을 지향하는 단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061-830- 671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