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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제2회 고흥군 송수권 시문학상 시상

by 고흥을 찾아서 2016. 8. 25.

 

 

 

고흥군이 주최하고 고흥군 송수권 시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고흥군 송수권 시문학상의 최종 수상자가 선정돼 시상식이 오는 9월 3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영예의 본상 수상에는 이은봉 시인의「봄바람, 은여우」가 선정돼 상금 3천만원을, 올해의 남도시인상으로는 배용제 시인의 작품「다정」, 젊은 시인상으로는 「아흔 아홉개의 빛을 가진」이병일 시인이 선정되어 각각 상금 1천만 원과 5백만 원을 수상받게 되었다.

 

본상 수상작인 「봄바람, 은여우」는 ‘자연 대상을 인간의 삶과 관련짓고 그것을 다시 우주적 존재로 확대 해석하는 상상력의 긴축과 확장을 구현하여 송수권 시인이 이룩한 문학적 성취와 각별히 연결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올해의 남도 시인상 수상작인「다정」은 ‘상처의 뿌리를 어루만지면서 다정의 세계를 열어가는 따뜻한 마음이 높이 평가’되었고, 젊은 시인상 수상작인「아흔 아홉개의 빛을 가진」은 ‘친숙한 대상을 젊고 도전적인 감각으로 발견하고 우리 시의 자연풍경을 풍요롭게 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오후 1시 1부 행사로 시낭송대회, 오후 4시 2부 행사로 시문학상 시상 및 시낭송이 김연수실에서 개최되며, 식전공연으로 고흥 색소폰동호회와 축하공연으로 오카리나 연주, 송수권 대표시 낭송 등이 있다.

 

함께 열리는 시낭송대회의 대상에게는 상장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문화관광과(☎ 061-830-589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