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지난 9일부터 고흥 녹동항에서 1년간 조석관측을 실시한다.
녹동항은 남해안 수산업의 중심이자 최근 나로호의 성공적인 발사로 관광 명소로 부각된 국가 지정항이다. 제주행 쾌속 여객선이 취항하는 등 관광객의 연안 이용이 급증하여 해양안전을 확보해야 하는 필요성에서다.
관계자는 "지금까지 인근 고흥 발포항의 조위관측소 정보를 이용했으나 거리가 멀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조석을 정확히 예측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조사가 경제적인 해저토 준설과 해양레저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조석예보는 각 지역에 대해 날짜별 저조(간조)와 고조(만조)의 시간 및 조위를 미리 예측하고 있으며,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http://www.khoa.go.kr/)이나 조석자동응답시스템(ARS) 1588-9822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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