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군청 게시판 등에는 참고흥새마을실천운동 차원에서 각 읍면의 쓰레기줍기가 올라오고 있다.
그러면 그 쓰레기는 누가 버린 것일까? 그 사람은 버리지 않으면 안 될 어떠한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도로변 군데군데는 쓰레기로 쌓이고 길 구석에선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쓰레기봉투들이 널브러져 있다. 전봇대와 벽면에는 각종 유흥전단이 흉물스럽게 들러붙어 있고 악취와 눈살을 찌뿌리게 만드는 음식물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
주워도 주워도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지 않는 쓰레기, 이것이 고흥의 현주소다.
이런 부끄러운 모습으로 감히 누가 지붕없는 미술관이라고, 후세에 물려줄 청정고흥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우리 조금 불편하더라도 쓰레기는 규격봉투에 넣어 정해진 장소에만 두는 습관을 가지자. 내 집, 내 가게 앞은 내가 깨끗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천하자. 이러한 작은 배려가 밝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든다.
며칠후면 우주항공축제, 대종상단편영화제, 우주마라톤이 고흥에서 열린다. 많은 외지인이 찾아 올 것이다. 그들의 눈에 어떻게 비쳐질지는 우리 군민의 손에 달려있다. 나는 고흥군민의 의식수준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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