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고흥성공아카데미에 여수백병원 백창희 원장의 어깨통증 관련 강의

 

오는 16일 오후 2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여수백병원 제1정형외과 백창희대표원장이 "지긋지긋한 어깨통증 알아야 이긴다"라는 주제로 고흥성공아카데미 강의를 가질 계획이다.

 

그는 어깨통증의 원인과 진단, 치료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특히 실제치료 장면 등을 애니메이션, 플래시 기법, 동영상 등을 통해 보여 주면서 보다 적극적인 원인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어깨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깨 때문에 옷을 입을 때 어려움이 있을 때 ▲아픈 쪽으로 누워 잠자는 것이 통증으로 힘들 때 ▲등을 씻을 때나 브래지어 착용이 힘들 때 ▲화장실에 갔을 때 아픈 팔로 용변 뒤처리가 어려울 때 ▲아픈 팔로 머리를 빗을 수 없을 때 ▲높은 선반에서 물건을 꺼낼 수 없을 때 등이다. 이런  6가지 자가진단 테스트로 어깨통증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깨 통증이 초기에 발견이 되면 약물요법과 운동치료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수 있으며, 만약 보존치료 만으로 어려우면 인공관절 수술 등 적극적인 치료법을 통해 건강한 어깨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통계에 의하면 50세 이상 성인에게서 4명 중 한명은 어깨관절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고령자만의 질환으로 볼 수가 없는 형편이다. 많은 군민이 이번 강의를 통해 어깨통증에 대하여 바로알고 건강을 지켰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편 이번강의를 맡은 백 원장은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경희대학교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전문의를 수료했다.

 

2005년 여수시 서여동에 백병원을 개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그가 어깨질환의 전문가로 알려지면서 각종 매스컴에도 다양하게 출연해오고 있다.

 

백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광주,전남지역에서 관절질환 전문병원 시범사업기관으로  유일하게 지정했으며, 지난 3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09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 시상식에서 어깨관절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