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2차 발사를 앞 둔 고흥에서 우리의 고유한 전통 로켓 ‘신기전’ 복원 시험 발사가 있다.
오는 5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흥만간척지 경비행장 활주로에서 소신기전 60발, 중신기전 60발, 대신기전 3발, 산화신기전 3발 등 4종류의 시험발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카이스트에서 시험발사를 진행하고 kbs역사스페셜팀이 촬영 예정으로 있다.
한편 신기전은 고려 말엽 최무선(1325∼1395)에 의하여 제조된 <달리는 불>이라는 뜻의 주화(走火)가 조선 세종 때인 1448년 개량되어 이름이 신기전으로 바뀌었으며, 1474년 편찬된 국조오례서례의 병기도설에 상세한 설계도가 남아있어 복원연구가 가능했던 복원가능한 세계 최고의 로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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