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헌미술관에서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전남문화관광재단 공간연계형 창작활동 지원사업인 도화헌 레지던시 김호원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전시 주제는 ‘과거로 날아간 꽃잎’으로 태어난 고향과 남도 주변의 이야기, 또한, 어린 시절 기억이 꽃과 나무와 버물어진 서정을 이야기 합니다.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비춰지는 꽃이 아닌 그 안에 얽힌 진한 그리움과 아련한 기억을 더듬어 내고, 색을 칠한 후 다시 어두운 색을 발라 날카로운 칼이나 송곳 등으로 벗겨 내려가는 스크레치 기법을 통해 오랜 제작과정을 요하는 집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호원 작가(51세)는 완도 보길도 출신으로 목포대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노래하는 화가, 민중화가로 잘 알려지고 이목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화헌미술관 누리집 ( http://www.dowhahun.com/gallery19/khw/khw.htm )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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